AVC컵여자배구 한국, 대만 꺾고 4강 外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아시아배구연맹(AVC)컵 4강에 진출했다. 이선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 중국 선전의 유니버시아드센터 주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AVC컵 여자배구대회 대만과 8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18 27-25)으로 이겼다. 김연경이 20점을 기록했고 양효진이 블로킹 5점을 포함한 12점으로 뒤를 받쳤다.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전력 점검에 나선 대표팀은 앞선 중국과 경기에서 공격수들의 기량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탓에 이날 경기에서는 세터 이다영의 경기운영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인송문화재단, 장애인 운동선수 후원
재단법인 인송문화재단(이사장 양귀애)이 대학생 장애인 운동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은 대학에 재학 중이면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선수들 가운데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선정 결과 아이스슬레지하키 선수 최광혁(28ㆍ한국복지대)과 바이애슬론의 정종대(31ㆍ나사렛대)가 앞으로 1년 동안 각 6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재단은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 중 1명에게 경기용 휠체어 1대를 추가로 후원할 예정이다.
휴식 취한 KLPGA, 볼빅여자오픈으로 재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상금랭킹 중ㆍ상위권 선수들이 추석 연휴로 휴식을 취한 뒤 대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추석 연휴에 휴식을 취한 선수들은 12일부터 사흘간 충북 음성군 코스카 컨트리클럽(파72ㆍ6,599야드)에서 열리는 YTNㆍ볼빅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총상금 5억원,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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