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세이브 달성’ 넥센 손승락 선수, 쌀 150㎏ 기부
프로야구 통산 7번째 150세이브를 달성한 넥센 히어로즈의 마무리 투수 손승락(사진) 선수가 5일 백미 150㎏을 기부했다.
손 선수는 이날 목동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진행된 150세이브 특별 시상식을 마친 후 이순명 서초3동장에게 쌀을 전달했다.
앞서 손 선수의 대구고 동창들은 손 선수의 150세이브를 축하하기 위해 구단에 쌀 150㎏과 화환을 보냈다. 이에 손 선수는 동창들의 선물을 의미있게 쓰기 위해 서초구청에 기부하기로 했다. 서초구청은 손 선수의 친구가 근무하는 곳이다. 기부된 쌀은 서초3동의 기초생활수급대상 독거노인 1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 선수는 지난해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뒤 서초3동 주민센터에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함태수기자 hts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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