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베 지지율 60%대 회복 여성 5명 등용 '개각 효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아베 지지율 60%대 회복 여성 5명 등용 '개각 효과'

입력
2014.09.05 15:44
0 0

3일 개각을 단행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 지지율이 크게 상승했다. 각료 5명을 여성으로 기용하는 파격 인사가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요미우리신문이 개각 및 자민당 간부인사 단행 직후인 3~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6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51%에서 13%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 이중 여성 각료 5명을 기용한 것을 평가한다는 응답이 67%에 달했다. 지지 정당에서도 자민당은 46%를 기록, 한달 전에 비해 8% 포인트 상승했다. 제1야당인 민주당 지지율은 7%에 그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가 같은 기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아베 내각 지지율은 지난 달 조사(49%)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60%로 집계됐다. 각료 5명과 자민당 4역인 정무조사회장직에 여성을 기용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도 58%에 달했다. 이 신문은 “여성 응답자의 내각 지지율이 앞선 조사에 비해 16% 포인트 상승했다”며 “7월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으로 급락한 여성 유권자들이 대폭 지지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했다.

교도통신이 같은 기간 실사한 조사에서도 내각 지지율은 54.9%로 지난 달 조사에 비해 5.1% 올랐다. 반면 마이니치신문의 같은 기간 조사에서는 내각 지지율이 47%로 큰 변화가 없었다.

도쿄=한창만특파원 cmha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