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봐야 할 아침뉴스 7 (9월 4일 목요일)

역시 팔은 안으로 굽고, 가재는 게 편인가봅니다. '방탄국회는 없다'고 공언해온 새누리당은 정치적 이중성을 보여줬고, 야당도 최소 28명 이상 반대 대열에 합류하며 방탄국회를 도왔습니다. 정기국회는 파행됐지만 방탄국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네요. 아름답습니다.

3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송의원이 자신에 대한 투표를 마치고 멋쩍은 표정으로 자리로 되돌아 가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k.co.kr

1. 역시나...철면피 국회

-송광호 체포동의안 부결

-’방탄' 한통속 여야… 부결 책임엔 ‘당혹' ‘네 탓' 면피만

-야당 최소 28명 이상 반대 대열에

2. 사람 잡은 특전사 훈련

-두건 목끈 조여…”힘들다” 호소 묵살

-미국식 훈련 매뉴얼도 없이 실시...준비부족이 빚은 비극

-훈련 가혹해 외국서도 인권 침해 논란

3. 불붙은 담뱃값 인상론

-국민 건강 앞세우면서, 물밑선 세수 확보 경쟁

-기재부 1,500원 올린 4,000원 제시..연간 추가 세수 3조6,371억원 전망

4. IS, 미국 기자 또 참수… 고민 커지는 오바마

-“나약한 대통령 원치 않는다" 미국서 시리아 공습론 거세져

-영국 캐머런 긴급회의...대책 강구

5. 제2롯데월드 개장 여부, 시민에 책임 넘긴 서울시

-열흘간 프리오픈 통해 최종 판단

- ‘빈 건물 점검 실효성 없어’ 지적

6. 검사 수백명 늘린다

-200~300명 증원 될 듯

-변호사 개업 줄어 정원 포화 상태

7. “국가의 수사, 기소권 독점, 절대가치 아니다"

-천주교주교회의, 세월호 정쟁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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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 11시께 충북 증평군에 있는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 부대에서 특수전 훈련 중 하사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병원내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군관계자와 유가족들의 모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