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솨이(39위ㆍ중국)가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4강에 올랐다.
펑솨이는 3일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단식 준준결승에서 벨린다 벤치치(58위ㆍ스위스)를 2-0(6-2 6-1)으로 완파했다. 펑솨이는 1997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이후 최연소로 US오픈 여자단식 16강에 오른 벤치치(17)의 돌풍을 잠재우고, 메이저 대회 4강 진출이라는 또 다른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중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 단식 4강에 오른 것은 정제(57위), 리나(3위)에 이어 펑솨이가 세 번째다. 주니어 남자단식에 출전한 이덕희(주니어 10위ㆍ마포고)는 수미트 네이갈(주니어 44위ㆍ인도)을 2-0(6-2 6-2)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덕희의 다음 상대는 헨리크 비어숄름(주니어 52위ㆍ미국)이다.
다저스 커쇼, 8이닝 1실점으로 17승째…다승 단독선두
클레이튼 커쇼(26ㆍLA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팀 승리를 이끌고 메이저리그(MLB) 전체 다승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커쇼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고 안타는 홈런 1개를 포함해 3개만 내주며 1실점하는 호투로 시즌 17승째(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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