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위원 초청 간담회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외국에서 어려운 시기에 노사 대타협을 이루어 발전의 기폭제가 되었듯 노사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타협을 만들면 그것이 한국의 혁명이 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노사정위원회 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간담회에서 “노사가 양보와 타협으로 상생의 길을 찾아 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금이 바로 골든타임이라는 비상한 생각과 각오로 모두가 노력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같은 우를 범하지 않으려면 노사정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의 노사정위원회 복귀와 노사정위 재가동을 계기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과 김영배 한국경총 회장 직무대행, 최경환 경제부총리,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 등 노사정 대표 55명이 참석했다.
최문선기자 moon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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