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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산권 대학 취업성적표 '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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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산권 대학 취업성적표 '우등'

입력
2014.09.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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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85.9% 신기록… 선문대 10.3% 상승… 호서대 61.6% 충청 1위

선문대 재학생이 1일 대학청년고용센터를 찾아 교직원과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 선문대 제공
선문대 재학생이 1일 대학청년고용센터를 찾아 교직원과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 선문대 제공

충남 천안과 아산지역 대학들의 우수한 취업률 성적표를 받았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결과에 따르면 한국기술교육대가 85.9%의 취업률로 최고 기록(4년제 대학 취업률)을 세웠다.

한기대는 2010년 81.1%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비롯해 ▦2011년 2위 ▦2012년 1위 ▦2위를 기록, 5년 평균82.3%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기대는 이론과 실험실습을 5:5로 배분해 기업과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공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차별화한 공학교육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호서대는 졸업생 2,000명~3,000명 나군 기준, 취업률 61.6%를 기록하며 전국 4위 및 충청지역 1위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호서대는 취업역량강화사업, 취업직무강화사업, 취업캠프, 학과지원 사업, CANDO마일리지 사업 등 30여개의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문대도 올해 65.1%의 취업률로 다군(졸업생 2,000~1,000명 기준) 전국 4위로 평균(54.8%)보다 10.3%나 향상시켰다. 선문대는 이런 수직상승이 체계적인 진로와 취업지도 프로그램, 대학 지원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선문대 관계자는 “신입생 전원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년별 체계적 진로교육 로드맵에 의한 취업 교과목 필수 수강, 진로 및 취업상담학점제, 현장중심 교육과정, 학과별 취업특성화 프로그램, 인턴십, 직장체험프로그램, 교수와 제자가 함께하는 사제동행과 취업전담교수제 등이 취업률 상승의 주역”이라고 밝혔다.

이준호기자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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