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85.9% 신기록… 선문대 10.3% 상승… 호서대 61.6% 충청 1위
충남 천안과 아산지역 대학들의 우수한 취업률 성적표를 받았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결과에 따르면 한국기술교육대가 85.9%의 취업률로 최고 기록(4년제 대학 취업률)을 세웠다.
한기대는 2010년 81.1%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비롯해 ▦2011년 2위 ▦2012년 1위 ▦2위를 기록, 5년 평균82.3%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기대는 이론과 실험실습을 5:5로 배분해 기업과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공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차별화한 공학교육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호서대는 졸업생 2,000명~3,000명 나군 기준, 취업률 61.6%를 기록하며 전국 4위 및 충청지역 1위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호서대는 취업역량강화사업, 취업직무강화사업, 취업캠프, 학과지원 사업, CANDO마일리지 사업 등 30여개의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문대도 올해 65.1%의 취업률로 다군(졸업생 2,000~1,000명 기준) 전국 4위로 평균(54.8%)보다 10.3%나 향상시켰다. 선문대는 이런 수직상승이 체계적인 진로와 취업지도 프로그램, 대학 지원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선문대 관계자는 “신입생 전원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년별 체계적 진로교육 로드맵에 의한 취업 교과목 필수 수강, 진로 및 취업상담학점제, 현장중심 교육과정, 학과별 취업특성화 프로그램, 인턴십, 직장체험프로그램, 교수와 제자가 함께하는 사제동행과 취업전담교수제 등이 취업률 상승의 주역”이라고 밝혔다.
이준호기자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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