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휘문고(1일 18시ㆍ군산구장)
디펜딩 챔피언 군산상고가 2연패를 향한 첫 발을 내딛는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군산상고는 올 시즌 전력이 지난해보다 약하지만 3학년 에이스 이윤후와 짜임새 있는 수비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대회 첫 상대부터 강 팀을 만났다. 휘문고는 차대균(3년)과 정동현(2년)이 버티는 마운드가 탄탄할 뿐만 아니라 타선 역시 기동력과 파워를 모두 갖췄다. 석수철 군산상고 감독은 “휘문고만 넘으면 대진이 수월한 편”이라며 “첫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다짐했고, 이명섭 휘문고 감독은 “객관적인 전력은 우리가 앞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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