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시즌을 맞아 공부 의욕을 샘솟게 하는 제품은 물론, 반가운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정보기술(IT)기기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뜨거웠던 여름 방학을 뒤로 하고 돌아온 신 학기는 늘 설레면서도 낯설기 마련이다. 지난 31일 업계에 따르면 학습 의욕을 불태울 수 있는 유용한 IT기기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의 서먹함을 단번에 해소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형 IT기기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학기, 성적을 올려주는 유용한 IT기기 눈길
패블릿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가 대중화되면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더해 노트북처럼 활용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노트북 보다 작은 부피로 휴대하기 편하면서, 문서 작업 시 효율성을 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타거스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AKF001KR)’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게 문서 작성을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접이식이며 30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간편하며, 심플한 디자인과 함께 거치대로도 활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특징을 갖췄다.
또한, 인체공학적인 인터페이스로 장기간 사용해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고, 타이핑 시 오타 없이 손쉽게 문서 작성을 할 수 있다.
오며 가는 등교길에 품질 좋은 음질로 밀린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도 학업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다.
지난 달, LG전자가 세계적 오디오 명품 브랜드 하만카돈과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HBS-900)’를 출시했다. 메탈 느낌의 슬림한 넥밴드 디자인을 적용, 고급감과 착용감을 높여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최대 550시간의 대기시간을 지원하고, 현재 시간이나 문자, 배터리 잔량 등을 소리나 진동으로 알려준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성이 뛰어나다.
●반가운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레크레이션형 IT기기
과거에는 필름으로 촬영한 사진을 사진관에서 뽑고, 서로 돌려보며 이야기 꽃을 피우곤 했다. 하지만 요즘의 젊은 세대는 인화된 사진보다 SNS를 통해 공유하며 온라인상에서 보고 대화하는 것에 익숙하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즉석에서 바로 인화할 수 있는 휴대용 포토프린터는 온라인이 익숙한 젊은 세대들에게 직접 만나 보고 만질 수 있는 사진의 재미와 아날로그 감성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한국후지필름의 ‘인스탁스 쉐어 SP-1’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즉석필름 형태로 바로 뽑아보는 제품이다. 필름을 사용해 품질이 우수하고, 와이파이(Wi-Fi)로 전용 앱을 연결한 후, 최대 8명까지 동시 접속해 원하는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또한 작고 가벼운 무게는 물론이며, 새 배터리 교체 후 최대 100장 이상 출력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성을 갖췄다.
한편, 개학과 동시에 선선한 날씨로 가을 소풍을 준비하는 학교도 많다. 그리고 소풍에 빠트릴 수 없는 것이 바로 카메라다.
캐논 파워샷 N100은 캐논 최초로 촬영한 사진을 활용해 하나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완성해주는 ‘스토리 하이라이트’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콘셉트의 콤팩트 카메라다. 와이파이 기능과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으로 이미지를 공유하고 전송하는 것이 편리하다, 여기에 한 번의 셔터 누름으로 원본 사진 뿐 아니라 구도나 색, 밝기 등을 변화시킨 사진 포함 총 6장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샷 기능도 추가됐다. 아울러 기존 25가지이던 필터 종류가 46가지로 대폭 증가해 더욱 다양한 분위기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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