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고-덕수고(28일 18시ㆍ군산구장)
12일 만의 리턴 매치다. 지난 16일 대통령배에서 맞붙었던 부천고와 덕수고가 또 만났다. 당시에는 덕수고가 9-8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2014 청룡기 우승팀 덕수고는 3학년 에이스 엄상백이 팀 전력의 핵심이다. 10구단 KT의 1차 지명을 받은 엄상백은 시속 150㎞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주무기로 타자를 윽박지른다. 이에 맞서는 부천고는 타격의 팀이다. 특히 4번 타자 이민호는 175㎝, 82㎏으로 포수로선 다소 작은 체구지만 방망이 솜씨가 만만치 않다. 올해 주말리그 11경기에서 타율 3할7푼8리(37타수 14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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