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팬 목소리 듣는다” 보이스 오브 KFAN
대한축구협회가 공식 후원사인 미디어 다음과 함께 팬들의 다양한 목소리 수집에 나선다. 축구협회는 27일 “팬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최근 시작한 ‘아임 KFAN(나는 KFAN이다)’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보이스 오브 KFAN’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임 KFA팬은 ‘나는 한국축구 팬(Korea Football Fan)’이라는 의미와 ‘대한축구협회(KFA) 팬(Fan)’을 뜻하는 표현이다. 축구협회는 이에 따라 27일부터 협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표팀에 대한 응원이나 전하고 싶은 말을 20자 이내로 보내면 해당 메시지가 대표팀 경기 당일 발광다이오드(LED) 보드를 통해 경기 내내 선수들에게 전달한다.
박은선, 러시아 여자축구 데뷔골
박은선(28)이 러시아 여자축구 무대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박은선은 26일(한국시간) 러시아 크라스노아르메이스크 스타디온 로시얀카에서 열린 랴잔과의 러시아 챔피언십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로시얀카가 1-0으로 앞선 후반 2분 추가 골을 뽑아냈다. 박은선은 동료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린 볼을 아크 부근에서 달려들면서 마무리해 골로 연결했다. 여자축구 WK리그 서울시청에서 뛰다 이달 초 러시아 로시얀카로 이적한 박은선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데뷔골을 기록했다. 박은선의 골을 더해 로시얀카는 3-1로 이겼다.
코트디부아르, 에볼라 공포로 시에라리온과 축구경기 거부
아프리카의 축구 강국 코트디부아르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로 발병국 중 하나인 시에라리온과의 홈 경기를 거부했다. AFP통신은 27일 코트디부아르 정부가 시에라리온과의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최종예선 홈 경기 개최를 금지해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가 새 장소를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 대변인은 “정부가 아비장에서 경기를 여는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거부했고, 우리는 에볼라의 확산에 직면해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프리카축구협회(CAF)가 정한 일정은 존중돼야 한다”면서 “경기 장소를 옮기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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