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기업 맞춤형 정보제공사업 성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의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기업 맞춤형 정보제공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업 맞춤형 정보제공 사업에 참여한 대구지역 1,293업체 중 832개 업체가 낙찰에 성공했다. 낙찰건수는 1,656건, 매출실적은 1,2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낙찰에 성공한 195개사가 416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업체는 4배 이상, 매출액도 3배에 달한다.
특히 전국단위입찰에서 올린 실적이 408건, 749억원으로 건수는 전체의 25% 정도지만 매출은 60.8%에 달해 대구상의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지원기업 수준별 관리 시스템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맞춤형 정보제공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실시 중이며, 입찰정보 제공과 전자입찰 컨설팅, 기업정보 조회, 신용평가 지원, 해외 전자입찰 컨설팅 등 패키지형 기업지원정책이다.
대구상의 관계자는“기업 맞춤형 정보제공사업은 매출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거나 비용을 줄여주는 등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만족도가 아주 높은 사업”이라며 “패키지형 지원정책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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