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2015 프레지던츠컵 한국사무소 개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2015년 프레지던츠컵 준비를 위해 인천 송도에 한국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의 G타워에 개소한 한국사무소에는 맷 카미엔스키 PGA 투어 부사장이 상주하며 총괄 업무를 맡는다. 카미엔스키 부사장은 2011년 멜버른 대회와 2013년 미국 오하이오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골프 월드컵 등을 진행한 베테랑이다.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골프선수들이 미국대표팀과 2년에 한 번씩 벌이는 국가 대항전이다.
2015년 프레지던츠컵은 10월8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SBS와 아시아나항공, 포스코, 풍산 그룹, 인천광역시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PGA 투어 글로벌 파트너 롤렉스와 시티그룹 역시 후원사로 나선다.
카미엔스키 부사장은 “대회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만족스럽다.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가 자랑스러워 하는 역사상 최고의 대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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