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에너지인력 양성 요람
산업부 지원 ‘에너지 다소비 공정 효율향상사업’ 선정
울산대 에너지기초인력양성융합교육센터(센터장 천희곤ㆍ첨단소재공학부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2014년도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재선정됐다.
이번 선정 과제는 ‘에너지 다소비 공정 효율향상 인력양성’ 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총 11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울산지역 80여개 산업체와 협력, 에너지ㆍ공정관리 분야에서 ICT(정보통신기술)로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이공계 인력 200명 이상을 에너지 다소비 산업현장에 진출시키게 된다.
울산대 에너지기초인력양성융합교육센터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4년간 ‘태양전지ㆍ풍력ㆍ이차전지 기초트랙’ 인력양성 과제를 수행하면서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에너지인력양성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울산시교육청과 함께 지역 초ㆍ중ㆍ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지식나눔 행사를 39차례나 개최해 ‘녹색에너지 만화영화와 에너지 장난감 조립’, ‘에너지 장치 모형 제작’ 등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켰다.
이번 신규 과제는 참여 학생 전원이 지역 산업체에서 ‘4주 현장실습’이나 ‘장기 인턴십’ 가운데 하나를 필수학점으로 이수하면서 30년 이상의 산업체 현장 경력을 갖춘 산학협력교수와 현장 전문가들로부터 교육을 받도록 돼 있어 실무력 향상이 크게 기대된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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