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환경ㆍ에너지산업전 ‘팡파르’
27~29일 벡스코… 281개 업체 680부스 규모
환경과 에너지산업 분야의 국내 최대 전시회인 ‘2014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4)’이 27~29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지난해 224개 업체 565부스보다 57개 업체 115부스늘어난 281개 업체 68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는 한국환경산업협회가 SK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환경산업관련 대기업 및 중견기업 36개사와 함께 공동관을 구성한다.
또 풍력특별관은 풍력산업의 메카인 동남지역, 제주지역, 전남지역 풍력업체들과 한국풍력산업협회, 태웅, 유니슨 등 지난해 2배 규모인 57개사 105부스로 구성된다.
특히 전세계 풍력발전부품 시장점유율 1위로서 GE, 지멘스, 베스타스, 웨스팅하우스, 도시바 등 국내·외 400여개 기업과 거래하고 있는 태웅은 핵심부품인 메인샤프트와 타워플랜지 등 신제품을 대거 출품하고, 에너지전문기업인 에스지에네시스는 소형풍력발전기와 전력저장장치 등을 선보인다.
전시회의 메인이벤트인 무역상담회에는 25개국 125개사 130명의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 수출상담액은 지난해 6억 2,000만 달러에서 7억 달러 이상, 수출계약은 지난해 1억 2,000만 달러에서 1억 5,000만 달러 이상으로 기대된다.
러시아 Alternative사는 1,000만 달러 규모의 녹색마을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할 영구적인 파트너를 구하고 있으며 연간 수입액이 100만 달러 규모인 과테말라 ECOENERGIA, S.A.사는 태양열 에너지 및 바이오 매스 프로젝트를 위한 한국 파트너를 물색한다.
부대행사로는 제2회 부산국제물포럼, 민관합동 환경협력포럼, 환경·에너지콘서트 등이 열린다. 국제에어로졸 학술대회에는 해외 40개국에서 1,5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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