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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복역 존 레넌 살해범, 여덟 번째 가석방 신청 또 거부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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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복역 존 레넌 살해범, 여덟 번째 가석방 신청 또 거부 당해

입력
2014.08.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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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정국 "또 불법 저지를 가능성"

영국의 전설적 록밴드 비틀스의 멤버였던 존 레넌을 살해한 데이비드 채프먼(59ㆍ사진)이 여덟번째로 신청한 가석방이 또다시 거부됐다.

뉴욕주 교정국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채프먼이 풀려날 경우 다시 불법행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채프먼은 1980년 12월 레넌이 살고 있던 뉴욕시 아파트 밖에서 총 다섯 발을 쏴 살해한 혐의로 이듬해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중이다. 그는 20년간 복역해 가석방 신청이 가능해진 2000년부터 2년 간격으로 올해까지 여덟 차례 가석방을 신청했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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