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전체의 64.5%인 2,493명을 선발한다. 시험 날짜가 동일한 전형을 제외하고 모든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중심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일반과 수학과학으로 선발하는 논술중심전형에서는 논술의 실질 반영 점수가 높아졌다. 논술 반영 비율이 70%로 타 대학보다 높은데다 기본점수가 400점에서 250점으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가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 자연계는 1개 영역에서 2등급(탐구영역은 상위 1개 과목 반영)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일반)의 경우 수시 1,2차로 나누어 뽑던 논술고사가 수능 이후 수시 2차로 통합되면서 선발인원(1,030명)이 대폭 늘었다. 논술우수자전형(수학과학)의 논술고사는 수학 60점, 과학 40점이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성적으로만 뽑는다. 이번부터 우선선발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의 백분위 기준이 폐지됐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2개 영역의 등급 합 4 이내, 자연계 2개 영역 등급 합 5(탐구영역 상위 1개 과목 반영) 이내여야 한다.
학생부종합중심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서류로만 3배수를 뽑은 후 면접을 치른다. 올해부터 의예과 5명, 체육교육과 5명, 스포츠과학전공 5명을 이 전형으로 처음 선발한다. 인하TAS-P형 인재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3배수를 선발한 뒤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별도의 서류평가가 없고 자기소개서도 1단계 합격자만 제출하면 된다. 교과 성적은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졸업예정자는 1학기까지만)로 차등 반영한다. 외국어특기자전형은 폐지되고, 글로벌인재전형을 신설해 국내 고교출신자 50명과 해외소재 고교 출신자 30명을 선발한다. 이상 모든 학생부종합중심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고, 인문ㆍ자연계열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의예과에서 21명을 뽑는다. 논술우수자전형(일반) 15명, 학교생활우수자전형 5명, 농어촌학생전형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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