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전체의 63%인 3,156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이 가운데 1,708명(수시모집인원의 54%)을 학생부위주전형으로 뽑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산업보안학과, 소프트웨어전공이 새로 생겼다.
이번에 신설된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성적(교과 70%, 비교과 30%)으로만 366명을 뽑는다. 별도의 시험이나 면접, 자기소개서 제출 등 절차가 없다.
입학사정관 전형인 다빈치형인재전형은 일반형(442명)과 심화형(308명)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심화형의 경우 국내 고교에서 심화과목 1과목 이상을 이수해야 지원할 수 있다. 먼저 서류로만 1.5~3배수를 뽑은 후 서류(70%)와 면접(30%)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가장 많은 학생을 뽑는 논술전형으로는 전년보다 25% 줄어든 981명을 선발한다. 논술(60%)과 학생부(40%) 성적을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완화했다.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과탐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의학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중 3개 영역 1등급이어야 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서울캠퍼스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중 2개 영역 2등급 이내(수학B 또는 과탐 필수), 안성캠퍼스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중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3문항, 과학(물리, 화학, 생물 중 택1) 1문항으로 분리 출제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177명을 모집하는 특기자전형은 사고력 평가(60%)와 서류(40%) 성적을 반영한다. 실기전형(공연영상창작학부, 미술학부, 디자인학부, 음악학부, 전통예술학부)으로 216명을 선발한다. 공연영상창작학부 문예창작전공에만 수능 최저학력기준(국어, 수학, 영어 중 1개 영역 2등급 이내)을 적용한다.
신설된 산업보안학과와 소프트웨어전공에서는 40명씩 신입생을 모집한다. 산업보안학과의 경우 학생부와 논술전형 합격자 중 수능 성적이 상위 50%, 정시 일반전형 합격생 전원에게는 4년 전액 장학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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