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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예과 등 3개 학과 신설, 신입생 143명 뽑아

입력
2014.08.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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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곤 입학처장
남궁곤 입학처장

이화여대는 모집인원의 59%인 1,931명을 수시모집에서 뽑는다. 신설되는 의예과(53명)와 융합학부 뇌ㆍ인지과학전공(30명), 화학신소재공학부(60명)에서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가장 많은 학생을 뽑는 논술 위주의 일반전형에서는 논술(70%)과 학생부(30%) 성적으로 600명을 선발한다. 우선선발이 폐지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인문계열의 경우는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과탐 중 상위 3개 영역 각 2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중 상위 2개 영역 각 2등급 이내여야 한다. 따라서 논술고사의 변별력이 다소 강화된다. 논술고사는 모집단위별로 4가지 유형으로 실시된다.

학생부교과전형(지역우수인재전형)에서는 학교장의 추천(학교별 6명까지)을 받은 학생부 교과 우수자를 전년보다 110명 늘어난 380명 선발한다. 단계별로 학생부(80%)와 서류(20%) 성적으로 3.5배수를 거른 후 1단계 성적(80%)과 면접(20%) 점수로 평가한다. 계열별로 다르게 반영하는 학생부 교과 성적(국어, 영어, 수학은 공통)의 경우 인문계열은 사회 교과, 자연계열은 과학 교과의 3학년 1학기까지의 전단위 성적을 반영한다. 평균적으로 내신 1.5~2등급 이내 학생들이 지원하고, 합격선은 이보다 조금 높은 편이다. 자기소개서를 제외한 학생부와 추천서만으로 서류와 면접평가를 진행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대폭 선발인원을 늘린 학생부종합전형에는 미래인재전형(530명), 고른기회전형(25명), 사회기여자전형(15명)이 있다. 전년보다 230명을 더 뽑는 미래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로만 3.5배수 내외를 선발한 후 1단계 성적(80%)과 면접(20%) 점수로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수능에서는 2개 영역 각 2등급(의예과는 3개 영역 각 1등급, 융합학부 뇌ㆍ인지과학전공 3개 영역 각 2등급) 이내의 성적을 받아야 한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만 내면 된다.

새로 도입된 특기자전형(수학/과학)에서는 의예과 8명을 포함한 50명의 학생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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