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영양고추 핫(H.O.T)페스티벌이 25~27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축제는 ‘소중한 땀의 가치, 영양고추!’라는 주제로 행복, 나눔, 땀 3대 가치를 테마로 관람객들에게 농부들의 노고와 음식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다양한 전시와 시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추석이 9월 초인 만큼 추석 음식과 김장김치를 영양고추로 준비할 수 있도록 예년보다 더 많은 농산물판매부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영양군 내 농가와 작목반 등 50여 농가ㆍ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8회째인 핫 페스티벌은 일반적으로 지역 특산물 축제가 산지에서 열리는 것과 달리 소비지에서 여는 특산물 축제로, 지난해엔 3일간 18만여 명이 찾아 35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양군 관계자는 “수도 서울에서 개최한 핫 페스티벌 홍보효과는 3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며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우리가 매일 먹는 농작물에 농부들의 땀과 정성이 배어 있음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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