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은 22일 오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오룡초교 인근에서 신남악지점 개점식을 갖고 은행업무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목포무안신안축협 신용사업장은 이번 신남악지점 개점으로 무안읍 본점과 목포시 하당(목포지점), 목포시 옥암동(옥암지점), 무안군 일로읍(일로지점), 무안군 해제(해제지점)에 이어 6개로 늘었다. 신남악지점은 인근 3,000여가구의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살려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 할 방침이다.
목포무안신안축협 나상옥 조합장은“축산업이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고 금융시장 또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신남악지점 개설로 도시의 여유자금을 유치해 축산농가 자금지원 등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6월말 현재 2,700억원의 자산과 150억원의 자기자본을 보유하고예수금 2,000억원, 대출금 1,700억원, 연체 비율 1% 이하로 축협중앙회로부터‘클린뱅크’로 선정됐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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