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티베트족 자치주에서 경찰 발포로 다친 시위대 2명이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티베트 지원단체 자유티베트에 따르면 17일 중국 쓰촨(四川)성 간쯔(甘孜) 티베트족자치주 간쯔현 러우쉬에서 경찰 총격에 부상한 시위대 1명이 치료를 받지 못해 숨졌다. 다른 부상자 1명은 경찰 구금 상태에서 목숨을 끊었다. 중국 경찰은 지난 12일 인권단체 시위대 약 100명에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민식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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