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세번재 부안서 문 열어
전북에서 영화 전용관이 없는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한 ‘작은 영화관’이 잇따라 개관하고 있다.
지난 6월 고창군과 무주군에 이어 20일 부안군에도 작은 영화관이 문을 연다. 부안예술회관 1층에 설치된 ‘부안마실영화관(483㎡)’은 99석 규모로 꾸며졌다. 글로벌미디어테크에 의해 위탁 운영되며 개관작으로‘명량’과 ‘해적’이 상영된다.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개관식에는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과 심덕섭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춘진 국회의원, 신용언 문화체육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 김종규 군수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한다.
전북에서는 지난해 김제와 임실에 작은 영화관이 들어섰고 올해는 고창과 무주, 부안, 완주군에, 내년에는 진안군과 순창군에도 들어설 예정이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