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팬클럽 VIP가 세계 최고 팬덤으로 인정을 받았다.
미국 음악 주간지 빌보드는 팬덤 투표(FAN ARMY FACE-OFF)를 실시해왔는데, VIP가 결승에서 서티세컨즈 투 마르스 팬덤 디 에셜론을 꺾고 우승했다.
빌보드는 18일(현지시간) “최종 우승자가 선정됐다. 최종 투표에서 빅뱅의 팬덤인 VIP가 총 91% 투표율을 기록하며 우승했다”고 발표했다. 팬덤 투표는 지난달 7일 총 32개의 유명 팬덤을 대상으로 가장 강력한 팬클럽을 가려내기 위해 시작했고, VIP는 32강부터 결승까지 5연승해 세계 최고 팬덤으로 자리매김했다.
VIP는 32가에서 리한나의 팬덤인 리한나 네이비를 꺾었고, 16강에선 셀레나 고메즈 팬덤인 셀레네이터스를 제압했다. VIP는 소녀시대 팬덤인 소원과 벌인 8강에서도 승리했다. 준결승에서는 스킬렛 팬덤 더 팬헤드(The Panheads)와 경쟁해 승리했다.
빅뱅은 19일 데뷔 8주년을 맞았는데, VIP 우승으로 기쁨은 두 배가 됐다. 2006년 8월 19일 데뷔한 빅뱅은 빌보드가 인정한 ‘세계 최고의 팬덤’을 보유하게 됐다.
빅뱅은 11월부터 일본에서 5대 돔 투어를 진행한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