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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세계 오랑우탄의 날' 맞아 아기 오랑우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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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세계 오랑우탄의 날' 맞아 아기 오랑우탄 공개

입력
2014.08.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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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세계 오랑우탄의 날(International Orangutan Day)을 맞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이 지난 7월에 태어난 아기 오랑우탄(암컷) 1마리를 공개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이번에 공개한 오랑우탄과 지난 5월에 태어난 황금원숭이 등 올해 들어서만 모두 12마리의 희귀 원숭이와 유인원이 태어났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제공.
19일, 세계 오랑우탄의 날(International Orangutan Day)을 맞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이 지난 7월에 태어난 아기 오랑우탄(암컷) 1마리를 공개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이번에 공개한 오랑우탄과 지난 5월에 태어난 황금원숭이 등 올해 들어서만 모두 12마리의 희귀 원숭이와 유인원이 태어났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세계 오랑우탄의 날’을 맞아 지난달 태어난 아기 오랑우탄을 19일 공개했다.

세계 오랑우탄의 날(8월19일)은 1990년대 이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절반으로 감소한 오랑우탄의 종(種) 보전을 위해 전세계 오랑우탄 보호단체들에 의해 지정됐다. 오랑우탄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보호 협약인 CITES에서 최상위 단계(부속서 1종)에 속한 희귀동물이다.

이번에 공개된 아기 오랑우탄은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도 귀한 암컷으로, 30cm 남짓 키에 1.8kg의 몸무게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며, 아직까지 먹이를 직접 먹을 수 없어 엄마 ‘복란이’가 24시간 새끼를 품에 안고 다니면서 직접 수유하고 있다고 에버랜드 측은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19일부터 에버랜드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해 아기 오랑우탄의 이름을 공모한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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