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 감독이 가족애를 담은 영화 장수상회(가제)를 만든다.
장수상회는 재개발을 앞둔 마을에 있는 장수마트를 중심으로 고집이 센 노인 성칠(박근형)이 금님(윤여정)을 만나며 벌어지는 가족애를 소재로 삼았다. 한지민과 조진웅도 출연하기로 했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9일 강제규 감독이 출연진을 확정하고 이달 말부터 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쉬리(1998년)와 태극기 휘날리며(2004년)를 연출했던 강제규 감독은 “고단한 현실 상황에서도 작은 행복과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행복이라는 가치를 소중하게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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