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스골프 고진영, 역전 우승…이정민은 8위
고진영(19ㆍ넵스)이 정규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고진영은 17일 강원 홍천의 힐드로사이 골프장(파72ㆍ6,76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2014(총상금 6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의 성적을 낸 고진영은 6언더파의 조윤지(23ㆍ하이원리조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3라운드까지 3타 차 선두를 달리며 2주 연속 우승 꿈을 부풀렸던 이정민은 이날 하루에만 6타를 잃고 2언더파 286타, 공동 8위에 머물렀다.
이현일, 인도네시아 국제챌린지 단식 우승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가대표로 돌아온 배드민턴 남자단식 스타 이현일(MG새마을금고)이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일은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4 아스텍 인도네시아 국제챌린지 배드민턴 남자단식 결승에서 크리스티 조나탄(인도네시아)을 3-2(11-10 9-11 5-11 11-8 11-3)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마 문세영 1,000승 달성
기수 문세영(33)이 한국 경마 사상 두 번째로 개인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문세영은 16일 경기 과천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1경주에서 ‘천하미인’을 타고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01년 7월6일 데뷔한 문세영은 4,789일 만에 1,000승을 채워 2004년 2월 작성된 박태종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987년 4월1일 데뷔한 박태종이 6,150일 만에 1,000승을 달성한 것과 비교한다면 문세영은 종전 기록을 3년 이상(1,361일)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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