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2차 72시간 휴전 종료 시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집트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를 부분적으로 완화하는 중재안을 제시했다. 13일 새벽 10시간 넘는 마라톤 협상을 마친 팔레스타인 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이집트의 중재안은 가자 봉쇄를 차츰 단계적으로 해제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마스가 요구해온 가자지구 봉쇄 전면 해제, 이스라엘이 요구해온 하마스 무장해제 등 핵심 쟁점에서는 이견이 여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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