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프로축구 선수, 한 경기에 21골 진기록
스웨덴 프로축구에서 한 경기에 혼자 21골을 터뜨린 선수가 나왔다. 스포르트블라뎃 등 스웨덴 언론은 13일(한국시간) “지난 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프로축구 7부 리그 콩고 유나이티드FC와 쇠데르텔리에 IK와의 경기에서 콩고 유나이티드의 야니크 조지 만지질라가 혼자 21골을 넣어 팀의 30-0 승리를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만지질라의 21골은 스웨덴 프로축구 사상 한 경기 최다 골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60년 전인 1954년에 18골을 넣은 선수가 있었다. 올해 25세인 스웨덴 국적의 만지질라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웨스트햄의 유소년팀 출신으로 프랑스 프로축구 릴에서도 뛰는 등 스웨덴 7부리그 선수들에 비해 압도적인 기량을 가진 선수로 알려졌다.
인천 진성욱, K리그 20라운드 MVP에
인천 공격수 진성욱(21)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지난 라운드를 가장 빛낸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우수선수(MVP) 진성욱을 포함한 20라운드 베스트11을 13일 발표했다. 연맹은 “진성욱이 3경기 연속골과 함께 인천의 3연승을 이끌었다”며 MVP 선정 사유를 밝혔다. 울산 공격수 양동현은 진성욱과 함께 주간 최고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 미드필더진에는 고무열(포항), 김은선, 김두현(이상 수원), 한교원(전북)이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이주용(전북), 조성진(수원), 김치곤(울산), 차두리, 골키퍼로는 유상훈(이상 서울)이 뽑혔다.
박은선, 러시아 축구 로시얀카와 1년6개월 계약
러시아 여자축구 로시얀카가 박은선(28)의 이적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로시얀카는 “한국의 박은선과 계약했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다.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이라고 13일구단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여자축구 WK리그 서울시청에서 뛰던 박은선은 러시아 무대 진출을 위해 지난달 26일 러시아로 출국했다. 계약은 이미 완료됐지만 러시아 축구협회 내 서류 작업 때문에 발표만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여자축구 시즌이 진행 중인 가운데 로시얀카는 7개 구단 가운데 5위를 달리고 있다.
추석 연휴 축구 평가전 티켓, 빨리 예매하면 20% 할인
추석 연휴 기간에 펼쳐지는 A매치 입장권 판매가 시작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내달 5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치르는 베네수엘라전, 추석 당일인 내달 8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이는 우루과이전 입장권을 14일부터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경기에 A매치 사상 처음으로 얼리 버드 판매 방식을 도입했다. 14일부터 21일까지 1ㆍ2등석 입장권을 구매하면 원 가격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입장권은 협회 티켓예매 사이트(www.kfaticket.com)이나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하나외환 각 지점, 부천시ㆍ고양시 각 주민센터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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