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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은행 가계대출 2조8,000억 증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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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은행 가계대출 2조8,000억 증가 外

입력
2014.08.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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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은행 가계대출 2조8,000억 증가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대폭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은행 가계대출 잔액(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은 532조2,000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8,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7월 증가분과 비교하면 1조원가량 많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은 380조7,000억원으로 한 달 새 2조6,000억원 늘었고, 마이너스통장 등 기타 대출(150조7,000억원)도 3,000억원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주택거래량이 소폭 증가하고 은행들이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상품 판촉에 나선 것이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2금융권 최초 자산 200조원 돌파

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1~6월) 결산 결과 총자산이 200조6,000억원으로 제2금융권 최초로 자산 200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2006년 4월 총자산 100조원 달성 이후 8년 만이다. 자산이 증가한 이유는 삼성생명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물산 주식 3,614억원(747만주)을 6월 처분해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9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9% 증가했지만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7.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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