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심훈문학대상에 조정래
심훈상록문화제집행위원회는 계간 ‘ASIA’와 공동 주관한 ‘제1회 심훈문학대상’수상자로 지난해 ‘정글만리’를 발표한 조정래 작가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은 “현대사의 굴곡을 넓은 시각으로 포착해 인간의 관점에서 바라보도록 한 공로와 지치지 않고 집필에 매진하는 조정래 작가의 정신에 주목했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심훈문학대상은 평화와 정의,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세계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아시아 작가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20일 충남 당진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심훈상록문화제 기념식장에서 열린다.
이준호기자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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