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돌아왔다…부상 털고 바르셀로나 훈련 합류
2014 브라질 월드컵 비운의 스타 네이마르(22ㆍ바르셀로나)가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팀 훈련 소식을 전하며 “지난주 팀에 합류하고서 홀로 허리 부상과 관련한 특수 훈련을 받은 네이마르가 복귀한 것이 가장 큰 뉴스”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4골을 터트린 브라질 간판 공격수다.
지난달 월드컵 8강전에서 콜롬비아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29ㆍ나폴리)의 무릎에 허리를 맞고 척추 골절을 진단받은 네이마르는 당시 최소 6주의 치료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됐지만 우려보다는 빨리 회복했다. 부상 후 브라질에 머물던 네이마르는 6일 바르셀로나에 복귀했고, 줄곧 재활에만 시간을 쏟았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언제부터 경기에 뛸 수 있을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리그 개막까지 열흘 이상의 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25일 엘체와의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네이마르 외에도 발렌시아에서 영입한 제레미 마티유(31), 사비 에르난데스(34) 등이 합류했다. 김지섭기자 oni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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