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온 렛미인4 대륙도 ‘흔들’… 동영상 2,000만뷰 돌파
메이크오버쇼 렛미인 시즌4가 중국서 인기 상승 중이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이 제작하는 렛미인4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토도우(Todou)와 유쿠(YOUKU)에서 방송 10회차 만에 총 조회수 2,400만 뷰를 돌파했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숫자다. 또 두 사이트에서 한국 예능 프로그램 중 1위(8월 6일 기준)에 올랐다. 그야말로 ‘돌풍’ 인 셈이다. 이는 두 사이트에서 고정 시청층을 확보했다는 방증이다.
렛미인4 제작진에 따르면 해외에서의 인기가 비단 중국만이 아니다. 이미 지난 시즌 프랑스, 미국, 일본, 필리핀 등에서 프로그램을 취재했다. 태국에서는 시즌1부터 3까지 채널 ‘워크 포인트’(WORK POINT)를 통해 인기리에 전파를 탔고, 시즌4는 제작이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미 판매가 완료됐다. 렛미인4는 지난 4월 태국에서 글로벌 특집편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렛미인4 박현우PD는 “중국 등 해외 시청자들이 외모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새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려는 진심을 이해해주신 것 같다.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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