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지막하게 휴가 떠날 생각이라면 참고한다. 전국 주요 호텔들이 늦여름 패키지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풍경 멋지고 즐길거리 많은 여행지에 위치한 호텔들 몇 군데 추렸다.
제주도 중문에 위치한 제주신라호텔의 ‘온라인 스페셜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 숙박, 조식과 함께 제주도 최고급 식자재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더 파크뷰’의 디너(각 2인ㆍ1회), 온수풀과 자쿠지를 갖춘 야외수영장 이용, 호텔 앞 중문 해변의 영화감상 등을 포함한다. 이달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 판매되는 2박 상품으로 가격은 1박 기준 45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중문에 위치한 켄싱턴 제주호텔의 ‘켄싱턴 에어텔 패키지’에는 김포-제주 왕복항공권(아시아나ㆍ2매)과 함께 디럭스룸 숙박, 조식 뷔페(2인), 루프탑 수영장 이용 등이 포함된다. 이달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판매되는 2박 상품이다. 가격은 79만원부터(세금 별도ㆍ공항세 및 유류세 포함). 호텔 홈페이지에서만 예약 가능하다.
경남 남해 남면에 위치한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는 이달 1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스파(사우나ㆍ찜질방) 입장권과 ‘더 스파 오아시스’ 이용 시 30%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늦여름 패키지를 선보였다. 가격은 주중(일~목요일) 이용 기준 32만65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부터. 더 스파 오아시스는 코코넛밀크 족욕, 다리 각질제거, 등과 하체 마사지 등 총 4단계로 구성된 힐링 스파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17일부터 31일까지 주중(일~목요일) 이용 가능한 ‘얼리버드 라운지 파라다이스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새로 단장한 신관 객실을 실속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해운대 앞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오션스파 ‘씨메르’ 및 야외 오션풀 이용, 사우나 이용, 프라이빗 라운지의 조식 뷔페 및 석식 해피아워 서비스 이용, 디저트 카페 이용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가격은 객실 종류에 따라 33만5,0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예약 취소 불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만 예약 가능하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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