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단사격 소총 정재승, 4관왕으로 피날레
정재승(창원시청)이 제34회 실업단 전국사격대회 마지막 날 4관왕에 올랐다. 정재승은 11일 전북 임실의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부 50m 소총 복사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추가했다. 전날 50m 소총 3자세에서도 개인전, 단체전을 모두 휩쓸어 2관왕이 된 그는 금메달 2개를 더하며 금빛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재승은 이날 50m 소총 복사 개인전 결선에서 206.5점을 쏴 팀 동료 오경석(206.3점)을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 단체전에서는 개인전 경쟁자인 오경석, 손성철과 함께 1,772점을 합작해 2위 경찰체육단(1,742점)을 여유롭게 따돌리며 창원시청에 우승을 안겼다.
이관호-장예솔 등 핀수영 국가대표 선발전 1위
한국 핀수영의 간판 이관호(강릉시청)가 국가대표 선발전을 1위로 마무리했다. 대한수중ㆍ핀수영협회는 이관호가 올해 1, 2차 선발전의 결과를 합산한 결과 남자 표면, 잠영 50m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이관호는 전날 종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선발전에서 이 두 종목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예솔(광주체육회)은 여자부 표면 50m와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협회는 곧 이사회를 열어 오는 11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설 국가대표를 확정할 계획이다.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12일 개막
2014 아이키커배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가 12일부터 사흘간 원주 종합체육관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인 이 대회는 한국 농구 유망주 발굴과 저변 확대를 위해 KBL과 각 구단이 지원하는 아마추어 지원 사업으로 KBL 10개 구단이 운영하는 유소년 클럽팀 가운데 최종 선발된 50개 팀이 참가한다. 초등학교 저학년부(1∼4학년)와 고학년부(5∼6학년)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후 상위 8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중등부는 조별 예선 경기 후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대한체육회, 스포츠안전재단과 업무협약
대한체육회와 스포츠안전재단이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스포츠 활동을 하다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후속 조치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체육회와 스포츠안전재단은 앞으로 스포츠안전재단의 스포츠안전공제서비스(보험) 가입대상을 확대하고 보장내용을 강화하는 한편, 전문 체육인을 위한 상품을 신규 개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체육회는 이번 협약이 스포츠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여 국민의 스포츠 참여를 늘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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