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정보진흥센터 본사 대전 이전 개소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서비스 전문기관인 한국특허정보원 특허정보진흥센터가 11일서울에서 대전으로 본사를 이전해 개소했다.
특허정보진흥센터는 특허청의 의뢰를 받아 특허, 실용신안, 상표ㆍ디자인과 관련된 산업재산권 심사에 필요한 선행기술 조사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대전 서구 탄방동 계룡건설 사옥 일부를 빌려 입주한 특허정보진흥센터에는 선행기술조사사업부문 일부와 경영지원팀, 전략기획실 등 임직원 150명이 근무한다. 내년 7월이면 250여명이 추가로 이전해 모두 4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특허정보원은 재창조사업에 들어가는 엑스포과학공원에 2017년까지 사옥을 건설하고 서울에 존치할 필요가 있는 일부 부서를 제외한 기관 전체를 대전으로 옮길 예정이다.
특허정보원의 대전이전이 마무리되면 대전은 특허청과 특허법원,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 지식재산관련 기관이 집결한 지식재산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정렬 소장은“본사 이전을 계기로 특허청 심사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대전시의 지식재산 거점지구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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