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가 A3 세단의 2015년형 모델인 ‘아우디 A3 세단 25 TDI’ 와 ‘아우디 A3 세단 35 TDI 다이내믹’을 11일 출시했다.
지난 1월 국내 첫선을 보인 A3 세단은 안락한 승차감과 역동적인 운전 성능 등을 내세워 고급 소형 세단 시장을 공략해온 모델이다.
새롭게 선보인 2015년형 모델은 ‘아우디 A3 세단 25 TDI’ 와 ‘아우디 A3 세단 35 TDI 다이내믹’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두 차종 모두 전륜 구동 방식으로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방식의 엔진을 장착했다.
1.6 TDI 엔진을 얹은 A3 세단 25 TDI는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25.5㎏.m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도달하는 데 10.7초 걸리고, 복합연비는 ℓ당 16.8㎞이다.
A3 세단 35 TDI는 2.0 TDI 엔진과 6단 S트로닉 변속기를 달아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7㎏.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8.4초 걸리고, 복합연비는 16.3㎞/ℓ다. 7인치 차세대 MMI(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내비게이션도 기본 장착했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코리아 대표는 “기존 2.0 TDI 엔진에 1.6 TDI 엔진으로 트림을 확대한 아우디 A3 세단 라인업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형 아우디 A3 세단의 가격은 ‘아우디 A3 세단 25 TDI’ 3,650만원, ‘아우디 A3 세단 35 TDI 다이내믹’은 4,290만원이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