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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 할 아침뉴스 7 (8월11일 월요일)

입력
2014.08.1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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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가혹행위 사건이 터질때마다 궁금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달리면서, 왜 소원수리로 고발하지 않았을까입니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군 문화 개선을 위한 소원수리를 냈다가 신원이 밝혀져, 부대원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하다 자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군 가혹행위 원인을 누구는 교육의 문제라고 하고, 누구는 학교폭력 문제라고 합니다. 하지만 가해 장병 개인의 인성 탓도 있겠지만, 군 전체의 시스템 문제가 더 커 보입니다. 국방부는 윤 일병 사망사건 은폐의혹 특별감사를 군 지휘부가 아닌 사고부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본질이 아닌, 군 지휘부 문책 피하기에 급급하다는 평입니다.

이라크인들이 9일(현지시간) 터키와 이라크 국경 인근에서 트럭을 타고 산길로 대피하고 있다. 미국은 이라크 북부 신자르지역에 피난 중인 소수 민족 야지디족을 공격하는 수니파 반군 단체 '이슬람 국가'에 대해 이틀에 걸쳐 4차례 공습했다. AP연합뉴스
이라크인들이 9일(현지시간) 터키와 이라크 국경 인근에서 트럭을 타고 산길로 대피하고 있다. 미국은 이라크 북부 신자르지역에 피난 중인 소수 민족 야지디족을 공격하는 수니파 반군 단체 '이슬람 국가'에 대해 이틀에 걸쳐 4차례 공습했다. AP연합뉴스

1. 윤일병 사건, 군 수뇌부는 비껴 가나

-국방부, 육본 등 지휘 계통엔 간단한 구두 조사로만 끝내

-군 당국이 병사 인권침해 신고 못 하게 방해

2. 군대, 적은 우리 안에 있다

-힘들면 소원수리? 쓰면 더 당한다

-군복무 중 사망 박모 일병 부모 인터뷰

-군대 고발, 구제 시스템 ‘작동 불능'

3. 박영선 “세월호법 추가 협상"...13일 국회 처리 불투명

-박영선, 유족도 당 내부도 “밀실 야합" 반발에 진퇴양난

-새누리는 “합의 물릴 수 없다” 강경

4. 미리 보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일정

-15일 대전서 아시아 청년대회 참석, 세월호 유가족 만남

-16일 한국 첫 가톨릭 순교자 윤지충 등 124인 시복식 미사 집전

-17일 충남 서산 해미 성지 방문

-18일 위안부 할머니 등 미사 초청

5. 오바마 “이라크 공습 수개월 지속될 수도"

-발언 수위 올려 장기전 예고

-미군, 반군에 4차례 2차 공습

-일각선 “오바마 숨은 의도는 석유"

-이라크 사태는 수니-시아파 갈등보다 권력소외세력 무장투장

6. ARF(아세안지역안보포럼) 성과 없이 폐막

-윤병세 외교, 북핵, 미사일 집중 논의 못한 듯

-남북 외교수장 회담도 불발

7. 뇌물 연구원들

-한국정보화진흥원 연구원 2명, 정부 출연금 수주 편의 봐주고 2억7,000만원 챙겨

-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철도 안전 규격 조작해주고 2,300만원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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