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레저스포츠 대축제 29일 개막
‘레저스포츠의 메카, 제주에서 느끼는 스릴과 감동!’을 주제로 한 ‘2014 제주레저스포츠 대축제’가 29일 개막한다.
제주시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제주해변공연장, 이호테우해변 및 삼양검은모래해변, 해안도로, 종달리 해변 등지에서 10월5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전국생활댄스경연대회, 제주시장배 철인3종경기, 전국인라인하키대회, 전국바다낚시대회, 전국카이트보딩대회, 제주오픈국민생활체육 전국윈드서핑대회 등 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개막일에는 제주해변공연장에서 그룹사운드와 치어댄스 공연 등 화려한 개막행사와 함께 제3회 전국생활댄스경연대회가 열린다. 댄스경연대회는 참가자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14개팀의 경연으로 진행되며, 대상(1팀) 상금 100만원, 금상(2팀) 70만원, 은상(2팀) 50만원, 동상(2팀) 30만원 등이 수여된다.
같은 날 이호테우해변과 용담해안도로에서는 제15회 제주시장배 철인3종경기가 개최돼 전국에서 모여든 철인들이 인간 한계에 도전한다. 이어 30~31일에는 제주종합경기장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14 전국인라인하키대회가 벌어진다.
9월14일에는 제주항 서부두 방파제에서 제17회 전국바다낚시대회, 26~28일 구좌읍 종달리 해변에서 제3회 전국카이트보딩대회가 각각 열린다. 10월 3~5일 삼양검은모래해변 등에서 제13회 제주오픈국민생활체육 전국윈드서핑대회를 끝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는 고부가가치 레저ㆍ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정재환기자 jungj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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