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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매킬로이, PGA 챔피언십 한 타 차 단독 1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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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매킬로이, PGA 챔피언십 한 타 차 단독 1위 外

입력
2014.08.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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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PGA 챔피언십 한 타 차 단독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96회 PGA 챔피언십(총 상금 1,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매킬로이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의 성적을 낸 매킬로이는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를 1타 차로 앞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최근 브리티시오픈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을 연달아 제패한 매킬로이는 이로써 3개 대회 연속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박인비, 마이어 LPGA 1타 차 선두…이미림과 우승 경쟁

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 기회를 맞았다. 박인비는 10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에서 열린 마이어 LPGA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써낸 박인비는 전날에 이어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켜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클래식 이후 2개월 만에 LPGA 투어 시즌 2승을 바라보게 됐다.

세계청소년볼링 한국, 남녀 개인전 동반 우승

한국이 2014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개인전 금메달을 휩쓸었다. 최우섭(천안시청)은 9일 홍콩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웨슬리 로(미국)를 226-21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3위로 4강 결선에 진출한 최우섭은 준결승에서 마이클 막(홍콩)을 217-176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까지 기세를 이어가며 한국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2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2000년 김재훈 이후 14년 만이다. 여자부에서도 한국은 양수진(부평구청)이 개인전 결승에서 이즈무네 시온(일본)을 237-208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2008년부터 4회 연속 개인전 정상을 지켰다.

테니스 이덕희, 난징 주니어대회 단식 우승

이덕희(주니어 세계 랭킹 12위ㆍ마포고)가 국제테니스연맹(ITF) 난징 국제주니어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청각 장애 3급의 불리한 여건을 딛고 국내 남자 테니스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는 이덕희는 10일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터리거러(주니어 121위ㆍ중국)를 2-0(6-3 6-1)으로 완파했다. 이덕희는 3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지사컵에 이어 올해 국제 주니어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이덕희는 16일부터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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