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콘서트가 전석 매진에 힘입어 1회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케이블 채널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했던 실력 있는 래퍼가 9월 20일 오후 3시와 오후 8시 2회에 걸쳐 쇼미더머니3 콘서트(SHOW ME THE MONEY 3 CONCERT)에 출연한다. Mnet은 오후 7시 공연을 주최할 계획이었으나 콘서트 개최 두 달 전에 좌석이 매진되고 팬 요청이 쇄도하자 공연을 한 차례 더 열기로 했다.
산이를 비롯해 타블로, 마스타우, YDG(양동근), 도끼(Dok2), 더콰이엇(The Quiett), 스윙스(Swings) 등은 쇼미더머니3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힙합 애호가들은 한국 힙합의 현재와 미래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말을 주고받으며 환영하고 있다.
공연을 주관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원활한 공연 진행과 퀄리티 있는 무대 연출을 위해 공연 시간을 조정하게 됐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시고 계신 만큼 출연진들도 신선한 무대들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net 쇼미더머니3는 실력 있는 래퍼를 발굴하고 이들을 대중에게 알리는 등용문이 되겠다는 목적으로 기획된 음악 프로그램이다. 타블로와 마스타우, 스윙스와 산이, YDG, 도끼와 더콰이엇 등 네 팀이 프로듀서가 되고, 이들의 심사 아래 선정된 래퍼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쳐왔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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