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8월 3일로 연기…와다와 한일 좌완 대결
류현진(27ㆍLA 다저스)의 13승 도전이 하루 미뤄졌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3일 오전 10시1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등판한다고 31일 전했다. 상대 선발은 일본인 왼손 와다 쓰요시(33)다. 와다는 류현진과 비슷하게 자국 리그를 평정하고 2012년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그 동안 수술과 재활을 반복했고, 올해도 마이너리그를 거쳐 7월9일에야 빅리그 선발전을 치렀다. 시즌 성적은 1승1패에 평균자책점 3.38이다.
나달 손목 부상…US오픈 테니스대회 출전 불투명
라파엘 나달(2위ㆍ스페인)이 오른 손목 부상으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31일 “나달이 US오픈에 앞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과 웨스턴 & 서던오픈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로저스컵은 4일, 웨스턴 & 서던오픈은 10일부터 시작한다. US오픈은 이 대회에 이어 25일부터 열린다.
나달은 최근 스페인에서 훈련 도중 손목을 다쳤다. 나달의 매니저 베니토 페레스-바르바딜로는 “앞으로 2∼3주 손목에 깁스해야 한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김민정, 사격 문체부장관기 학생대회 4관왕
여고생 사수 김민정(서울체고)이 제43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4관왕에올랐다. 김민정은 3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치러진 대회 사흘째 여고부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0점을 기록, 195.9점을 쏜 임지현(경남체고)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민정은 정소영, 김세원, 박세영과 함께 출전한 이 종목 단체전에서도 1,134점을 합작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전날 25m 권총 역시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