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6일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에서 ‘행복한 학교 만들기’ 공감 체험학습 캠프를 열고 하남시 청소년에게 자전거 안전모 등 보호장비와 하이브리드 자전거 30대를 기증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인 ‘사이클 힐링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하남시 청소년 30여명과 이문국 하남경찰서장 및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오전에는 미사리 경정장에서 경정 수상스포츠교실에 참여해 래프팅, 레저카약,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했다. 이어 오후에는 전문 사이클 선수인 경륜선수로부터 자전거 안전교육을 받은 후 기증받은 자전거를 타고 미사리 경정장 주변 자전거 전용도로(5km)에서 라이딩을 펼치기도 했다.
이철희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 “자전거와 물놀이는 우리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다. 경륜은 자전거, 경정은 수상스포츠로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필기자 sphon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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