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기장갑
여야 후보가 1대1 맞대결을 벌인 부산 해운대ㆍ기장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새누리당 배덕광 후보가 65.6%의 득표율로 새정치민주연합 윤준호 후보에게 낙승했다.
배 당선자는 “다시 한번 해운대 발전을 위해 뛸 수 있도록 지지해 준 구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1967~1993년 부산과 경주에서 세무공무원으로 일했으며 김영삼 대통령 시절 3년간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1998년 서울지방국세청에서 31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뒤 부산에서 세무사로 활동하다 2004년 보궐선거를 통해 해운대구청장에 당선, 내리 3선을 했다. 배 당선자는 “부의 격차가 큰 해운대의 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부산을 원전 해체 산업의 메카로 육성,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창원(66) ▦동아대 경영학과 ▦해운대구청장(3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부산=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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