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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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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선수와 함께하는 K리그 다문화 축구 교실 개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FC서울, 울산 현대, 경남FC, 대전 시티즌, 수원FC 등 K리그 5개 구단과 함께 ‘은퇴 선수와 함께하는 K리그 다문화 축구교실’을 개설,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K리그 구단은 지역 내 다문화 가정 자녀가 구단 유소년 보급 반에 가입해 축구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연맹은 이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자녀의 사회 적응을 돕는 한편 은퇴 선수에겐 고용 기회를 늘려줄 기회라고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구단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생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부산, 짜시오-연제민 영입

부산 아이파크가 공수 자원을 보강했다. 부산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짜시오를 영입하고 수원 삼성에서 중앙 수비수 연제민을 임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짜시오는 강한 오른발 슈팅과 탄탄한 체격, 능수능란한 드리블이 장점인 공격수라고 부산은 소개했다. 부산은 짜시오가 기존 용병 파그너와 더불어 브라질 공격 듀오로 활약하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수원 유스 출신인 연제민은 2013년 수원에서 프로에 데뷔, 지난 시즌 4경기를 소화한 신예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그는 5월 열린 툴롱컵에서 21세 이하 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했다.

울산 U-12팀 영덕대게배 2연패

울산 현대 유소년 클럽의 12세 이하(U-12)팀이 제2회 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2연패를 일궜다. 울산 U-12팀은 30일 경북 영덕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구리주니어FC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7경기를 모두 이겨 16강에 진출한 울산 U-12팀은 16강전에서 이천주니어FC를 5-0으로, 8강에서 의정부 호동FC를 4-1로 눌렀다. 또 4강에서도 최강희FC를 4-2로 이긴 울산 U-12팀은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경기당 평균 4골을 기록하는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울산 U-12팀은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도 12경기 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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