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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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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0.3%

입력
2014.07.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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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벨트' 투표율 평균 밑돌아… 광주 광산을 최저

7·30 재보궐선거일인 30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7·30 재보궐선거일인 30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30 재·보궐선거일인 30일 오전 11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의 투표율이 10.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국회의원 선거 등이 치러지는 15개 지역에서 5시간 동안 선거인수 총 288만455명 가운데 29만6천814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25∼26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 7.98%를 합치면 투표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부터 합산, 발표된다.

선거구별로 보면 전남 순천·곡성이 16.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서울 동작을은 14.2%로 뒤를 이었다.

반면 광주 광산을은 6.1%로 투표율이 가장 낮았고 다음은 부산 해운대·기장갑으로 7.4%이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의 투표율을 보면 ▲수원을(권선) 8.2% ▲수원병(팔달) 9.3% ▲수원정(영통) 8.3% ▲평택을 10.0% ▲김포 10.8%를 각각 기록해 김포를 제외하면 평균치를 밑돌았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재보선 투표율은 3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작년 4·24 국회의원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3.6%보다 낮고, 2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작년 10·30 국회의원 재보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0.5%와는 비슷한 수치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장에 갈 때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투표소를 찾아 투표해야 한다.

선관위는 오후 10시∼10시30분께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고 접전 지역도 오후 11시께 당선인이 가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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