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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주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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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주연 확정

입력
2014.07.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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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2014-07-29 (한국스포츠)
심은경/ 2014-07-29 (한국스포츠)

배우 심은경이 노다메 칸타빌레의 한국판 여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29일 심은경이 캐스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심은경은 가장 먼저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영화 촬영과 겹쳐 고사했었다. 더욱이 이 드라마는 동명의 원작 만화가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가 높았고, 일본판의 여주인공 팬덤도 있어 캐스팅에 난항을 겪어왔다.

심은경은 “원작만화를 재미있게 봤고 개인적으로 일본 드라마에서 노다메를 연기한 우에노 주리의 팬이다. 언젠가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가장 노다메다운 심은경으로 거듭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심은경은 4차원 매력의 엉뚱한 피아니스트 오소리를 연기한다.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주원과 호흡을 맞춘다.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신재원 작가가 극본을, 한상우 PD가 연출을 맡는다. 오는 10월께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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