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의 제작보고회가 29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는 강형철 감독을 비롯해 최승현, 신세경, 유해진, 이하늬 등의 출연진이 참석했다.
'타짜-신의 손'은 허영만 화백의 '타짜' 시리즈 2부를 영화한 작품으로 지난 2006년 개봉해 인기를 끌었던 영화 '타짜'의 후속작이다. 이번 작품에는 전편에 이어 전설의 타짜 '아귀' 역에 김윤석이 도박판의 수다꾼 '고광렬' 역에 유해진이 출연하고, 신세경과 이하늬, 김인권 등 새로운 인물들이 가세했다.
또한 '과속스캔들'과 '써니'를 연출했던 강형철 감독이 새롭게 '타짜' 시리즈를 맡았다.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력을 바탕으로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인 강형철 감독은 원작 만화의 스토리를 충실히 그려내면서도 여러 장르의 재미를 갖춘 오락 영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화려한 캐스팅과 검증된 연출력을 갖춘 '타짜-신의 손'이 전작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오는 9월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화정 인턴기자(광운대 전자융합공학과 4)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