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년을 맞은 남자 중에서는 ‘지훈’이란 이름이, 여자 중에서는 ‘유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법원에 따르면 1995년생 남자 가운데 지훈(2,790명) 다음으로 동현(2,422명) 현우(2,253명) 준영(1,828명) 재현(1,746명)이란 이름이 많았다. 이어 성민(1,704명), 성현(1,693명) 승현(1,685명) 준호(1,668명) 민수(1,643명)라는 이름이 10위권에 포함됐다.
1995년생 여자 가운데 유진(4,208명) 다음으로는 민지(4,199명) 지은(4,140명) 지현(3,748명) 지원(3,370명)이란 이름이 많았고, 수진(3,240명) 지혜(3,170명) 은지(3,133명) 수빈(3,104명) 지영(3,02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태어난 남자아이 이름은 민준 서준 주원 예준 시우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그 다음은 준서 도윤 현우 건우 지훈 순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여아는 서연 서윤 지우 서현 민서 윤서 채원 하윤 지아 은서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김청환기자 ch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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