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에 위치한 세종호텔이 서울 시내 24번째 특1급 호텔이 됐다.
세종호텔은 최근 한국관광호텔업협회가 실시한 호텔 등급 심사 결과 지난 17일자로 특1급 호텔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토종브랜드인 세종호텔은 지난 1966년 12월 학교법인 대양학원의 세종대학교 관광ㆍ호텔 경영학과의 산학협동을 지원하는 호텔로 준공돼 명동은 물론 서울을 대표하는 호텔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4년간 총 200억원을 투입,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및 별관 신축공사를 진행해 객실 및 로비, 레스토랑, 연회장, 부대시설 등을 전면 리뉴얼하고 별관 건물을 신축했다.
도심 속에 위치한 ‘갤러리&부티크 호텔’을 지향하는 세종호텔은 호텔 로비 공간에 70여평의 세종갤러리를 갖추고 호텔 객실 10층을 갤러리 전용층으로 운영 중이다.
최승구 세종호텔 사장은 “특1급 승격을 발판으로 국내 대표 브랜드 호텔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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